지영갤러리까페
24. 7. 5일 방문
수영모임의 회원이 운영하는 지영갤러리카페.
회원의 따님 이름이 지영인데 같은 회원들~
수영회원들이 선생님과 단체로
한번 방문한적이 있으니 오늘이 두번째다.
은이골을 따라 은이성지를 지나 조금 들어오면 카페.
갤러리까페로 운영되는 지영갤러리까페.
작품이 전시중인 모습.
벽면에는 양칠수모 회원이신
여성 카페지기님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작품들중
일부작품은 판매를 하기도 한다고..
유난히 눈에띄는 이 작품은 판매 안하는 작품,
아내는 처음 카페 방문때부터 이런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했는데
오늘 카페지기님의 도움으로 실습을 할 기회가 생겼다.
아내가 작품을 배우고 만드는 사이 정원 산책을 하기로 한다.
루드베키아가 보이고 많은 꽃들이 숨어 있다.
멕시코엉컹퀴로 불리는 아게라텀.
보라색과 흰색꽃이 있는데 보슬보슬 예쁜 꽃이다.
용머리꽃.
벌깨덩굴과 흡사한 모습.
자주루드베키아.
노란색 루드베키아도 보이는데 이 색깔이 참 예쁘다.
우리집에도 루드베키아가 있는데
키가 자란후 이번에 바람이 심해 쓰러진 녀석들이 많다.
남편분께서 꽃대가 자랄때 한번 잘라주면
꽃은 좀 늦게 피지만 키기 많이 자라지 않는다고..
키가 너무 자라면 좀 그랬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접시꽃과 산수국이 핀 길을따라
언덕위에 데크로 올라가 본다.
여름꽃 풀협죽도.
30~40m를 걸어 널찍한 데크에 도착한다
지난번 산행했던 능선이 보인다.
칠봉산에서 은이산 지나 형제봉,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데크옆에는 조그만 계곡이지만 급경사 계곡이 있고
최근에 비가 내려 물이 제법 흐른다.
많은 비로 토사나 나무등이 내려올때는 조심해야 할듯.
빗믈통로를 막아 물이 넘칠수도..
아래 커피셥에서 데크로 커피를 올리는
수동식 도르레가 설치되어 있다.
빠른 시간에 만들어진 작품.
여자들이 가방에 걸면 좋아할만한 장식.
몇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진한커피를 좋아하는데 투샷커피가 일품이고
직접 만들어 내놓은 쿠기도 맛나다.
남편분과는 두번째인데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 좋다.
노후에 배울만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시간도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