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심기
용담저수지로 운동가는 길에
매번 만나는 태백산맥이라는 야생화농장이 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산책겸 걸어가서
야생화를 영입해온다.
쭈욱 펼쳐놓으니 포트가 16개나 된다.
요개 전부 만9천원이니 천원의 행복이다~~
이름마저 생소한 녀석들도 있고
아직 꽃을 피우기 전이라
확실하게 하려고 이름표를 붙여달라고 했다.
주인장은 평촌에 사는 분으로
수십년 종묘일을 했다는데 친절하고 잘 알려주신다.
아내는 내가 산행하며 흔히 만나는
노루귀,앵초등등 꽃들도 예쁘다며 관심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다음에 한번더 와야할듯..
망종화는 물레나물과 흡사하다.
꽃핀 사진을 보고 냉큼 구입.
보라색 꽃이 예쁘다.
군락으로 피어나면 멋질거 같은데..
이 녀석은 서양조개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야산에서 만난 토종 조개나물과 비슷한거 같다.
블루세이지
이 녀석도 꽃핀 사진을 보고
보랏빛이 너무 예뻐서 냉큼 집어들었는데 잘 자라길~
은방울꽃은 산행하며 자주봤지만
아내가 이쁘다고 해서~
추명국
가을에 예쁜꽃을 피우게 될듯..
번식력도 좋다고 하니 기대를 해본다.
숙근사루비아.
집에와서 보니 숙근사루비아 포트가 2개다.
방금 샀는데도 가물가물~~~
보라와 빨강을 산걸까?? ㅎㅎ
휴체라? 휴케라?
유난히 빨간색꽃이 예쁘다.
아네모네
꽃범의꼬리
금꿩의 다리
산에서 자주보는 산꿩의다리가 있고, 연잎꿩의다리도 있는데
금꿩의 다리 색감이 멋져서 영입.
러시안세이지
애기 말발도리
산행하며 자주 만나는 매화말발도리가 있는데
이 녀석은 조그만게 너무 앙증맞고 예쁘다.
겹샤스타데이지
구절초 닮은 샤스타데이지는 자주 보았는데
겹샤스타데이지는 몽실몽실 더 예뻐서 식구로 영입.
큰꽃으아리.
백두대간 소백산구간 산행때 고치령으로 가다 만난 사진.
등로를 걷다 눈에 확 띈 녀석.
레시안사스??
분명히 이런 테그가 꽃혀 있었는데...
이 녀석은 좀 조사를 해봐야 할듯.
노란매화꽃
노란매화는 도로변에서 자주 만나는데 색깔이 참 예쁘다.
이녀석은 우연히 이웃에서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