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산악회 293차 이천 도드람산 총회산행
ㅇ.산행일: 2022년 11월 13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이천 도드람산(349m)
(체육공원주차장~1봉~2봉~3봉~4봉/효자봉 정상~돼지굴/전망대~석이약수~원점 ) / 3.6km
ㅇ.산행시간: 2시간 37분 (09:49~12:26)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8명.
11.13일 일요일. 총회산행을 하는 날.
도드람산은 집에서 20km가 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버스탑승을 위해 서울로 가는것도 좀 그렇고
자가용으로 갈까하는데
세종에서 참석하는 25기 최병오부회장의 픽업으로 편하게 이동한다.
밴드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버스안의 행사진행과 뉴페이스 소개, 휴게소 풍경은 그냥 눈에 그려진다.
09시30분경
가로수가 단풍으로 물든 SK인재개발원 옆의 GS25편의점에 도착하니
19기 최창환감사님이 먼저와 계시고 곧 산악회버스가 도착한다.
전에 설봉산과 도드람산 연계산행을 해보니
코스가 좋아 제안한적이 있는데
총회산행을 감안 도드람산만 진행하기로 하니 코스가 짧고 여유가 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몸풀기는 필수 ~!!
오늘 총회산행에는 48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다.
(체육공원주차장~1봉~2봉~3봉~4봉/정상~돼지굴~석이약수~원점 ) / 3.6km
도드람산은 저명산(猪鳴山)의 또 다른 이름이다.
보통 도드람산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도드람산은 돗(猪) 울음(鳴)이 세월이 지나면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옛날 이 산중에 살던 고승(또는 효자라고도 함)이 약초를 캐는데
절벽 위에 몸을 묶은 밧줄이 모서리와의 마찰로 다 끊어져 목숨이 위태롭게 된 것을
난데없이 산돼지가 울어 고승의 목숨을 건져주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마장면 동쪽에 위치한 설봉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해발 349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봉우리를 이루는 기암괴석이 절묘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외부로부터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드는 이천의 명산으로 이름 나 있다.
쳐다보면 3봉이 제일 높아 보이지만 정상은 4봉(효자봉)이다.
09:49분 산행출발.
체육공원에 주차하면 이 굴다리를 건너와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 1KM이정목을 보면 가볍게 보이지만
그래도 땀을 흘려야 하는 오르막이 있는 코스다.
들머리의 효자 멧돼지상
총회산행에 많은 인원이 참석한 11기 동문.
정성환명예회장을 비롯 5명이 참석한 23기 동문
21기도 박민열감사와 이경호동문 두명이나(?) 참석했다.
25기 동문들
들머리는 평탄한 길.
하지만 약수터를 지나면
곧 경사지고 미끄러운 낙엽길을 만난다.
18기 김진덕동문과 14기 조병구 전회장.
낙엽이 쌓인 오르막경사에 비온후라 미끄럽다.
7기 남영현동문은 도드람산이 낮아 스틱도 안겨져오신듯.ㅎㅎ
땀이 나 겉옷을 벗고 힘을 써야 1봉에 도착한다.
1봉의 1기 김신길 대선배님.
1기 선배님은 산행 참여만으로도 후배들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
5기 한명남동문
오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25기 최유화 동문.
1봉에서 휴식하는 회원들.
신임 감사로 선출된 23기 김문술동문.
동물병원을 운영해서 동물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바위도 좋아하는줄은 몰랐네.
이제 2봉으로~
2봉에 오르면 전망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전에는 밧줄도 걸려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이제 3봉으로~
3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길과 우회로가 있다.
전에 암릉길로 가봤는데 위험하지는 않은 코스지만
오늘은 많은 회원의 안전을 고려 전원 우회로로 진행한다.
3봉으로 가는 암릉길
전에 암릉길로 진행해서 찍은 3봉 사진.
3봉을 지나온 동문이 있는지 모르겠다.
25기 박기명회장과 조주환,이상덕동문.
산행에 최소 25기 10명 이상은 참석해서
산악회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 동기들이 힘을 모아 주길~
1기 김신길 선배님 4봉 정상도착.
가족동반 참석한 25기 채한규동문.
4봉 정상은 효자봉으로도 불린다.
4봉 정상에서 감사님 두분 인증샷.
6기 김종연,김영생,고무성 동문
25기 동문들
이상덕,채한규와 가족,이중선,최유화,박기명,조주환,최병오.
29기 정진생 사무총장
정상 인증샷 중~
정상에서 바라본 설봉산
앞의 보이는 중부고속도로에서 보면 멋진 도드람산이 잘 보인다.
정상의 간식타임.
곧 하산해서 총회와 식사를 하게 되지만 이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시간.
15기 김채홍동문과 17기 남택갑 전회장
돼지껍데기..
30기대 후배님들.
29기 어르신도 두분 보이네.
11기만의 식사..?
아마 맛있는걸 많이 싸오셔서 따로 드시는듯..ㅎㅎ
이제 슬슬 하산에 나서 돼지굴로 진행한다.
깨진 바위를 지나고~
낙엽길이 미끄럽지만 나무계단이 많이 보강되어 무난하다.
암릉길 아래로 진행해 돼지굴로..
돼지굴 앞의 바위와 공터.
많은 인원이 휴식을 하기에 적당한 공간이다.
돼지굴
전망대.
정상은 공간이 적은데 다른산객들이 정상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다.
사격장도 보인다.
돼지굴 전망대에서 정트리오.
28기 이재원동문
돼지굴 오르내리는 길은
좁은 계단에 우리회원들로 관광지를 방불케 한다.
하산길의 단풍이 아직도 멋지다.
석이약수 한모금 마시고~
보온병에 약수를 담아가는 동문.
도로변에 팥죽바위 안내판이 있는데 바위가 없어 의아한데
이전 산행때 찾아보니 몇십미터 윗쪽에 있어 등로에서는 잘 안보인다.
23기 김문술, 방순관동문.
굴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주차장으로 간다.
도드람산(저명산)
전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총회장소로 이동한다.
오후 1시경 정기총회를 시작한다.
국민의례와 묵념을 하고~
이임하는 12대 박기명회장
1기 김신길선배님의 인사말씀
23기 정성환명예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21기 박민열 감사의 감사보고.
개근상,정근상 수여.
상품으로 마운틴 이큅먼트 아론 폴딩스틱을 수여.
정성환 명예회장 사회로 차기회장 선출.
25기 최유화부회장이 만장일치로 13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임 25기 박기명회장
신임 25기 최유화회장
21기 박민열(오른쪽), 23기 김문술 감사선임.
총회참석 전회원에게 기념품증정.
코로나로 정상적인 산행이 어려워 더 고민이 많았을
현 박기명회장님과 임원진 수고많으셨고
차기 최유화회장님과 새로운 임원진이 되실분들 수고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총회산행에 찬조해 주신 동문님들 감사드립니다.
총회에서 산행회비 인상에 대한 의견과
산행일 요일변경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여러 여건을 감안
기존 시행시스템대로 운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