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산악회 289차 중원산 산행
중원산 정상 (800m)에서 단체 인증샷
ㅇ.산행일: 2022년 7월 10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양평 중원산 (800m)
( 중원산주차장~ 능선길~ 중원산 정상~ 중원계곡~ 중원폭포~ 원점회귀 ) / 7.2km
ㅇ.산행시간: 5시간 54분 (식사및 물놀이시간 포함) 10:13~16:07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2명.
중원산으로 가는도중 양평 만남의광장에서 30분 쉬었다 간다.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휴게소를 채우고 있다.
10:10분경 버스가 중원산주차장에 도착하고
회원들은 혼잡한 주차장을 벗어나 곧장 들머리로 이동한다.
중원산 정상 등반코스와 중원폭포 방향의 계곡탐방 갈림길.
주변에 적당한 공간이 있어 체조를 한다.
31기 윤상윤부등반대장 주관으로
무더위 산행에 대비 꼼꼼하게 근육을 푼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인원은
1기 김신길 대선배님 부터 36기 김창현동문까지 42명이 함께한다.
체조를 한 장소에 피어난 노란 루드베키아 군락.
( 중원산주차장~ 능선길~ 중원산 정상~ 중원계곡~ 중원폭포~ 원점회귀 ) / 7.2km
산행코스는 짧지만 중원산 정상에서 중원계곡 하산길이 까다롭다.
거리표시가 잘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누군가 2.3km 라고 쓴 글씨가 희미하게 보인다.
출발과 동시에 숲속길로 들어서니 그나마 다행이다.
들머리 근처에 핀 하늘나리
오늘 리딩은 29기 김현웅대장.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며 간다.
경사를 올라 공터에서 휴식을 한다.
더운날 무거운 카메라까지 들고 수고해주는 25기 진상현동문.
멋진 사진 봉사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아주좋다.
수호천사 고리를 협찬한 21기 박민열동문
중원산 정상까지는 줄기차게 오름길이다.
박기명회장이 벌에 쏘이는 상황이 발생하지만
다행히 산행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다행이다.
정상까지 먼 거리가 아닌데도
좀처럼 거리가 줄지 않는건 더위와 급경사탓 일듯..
23기 김문술동기와 한동안 함께 걷는데
평평한 바위를 만나 잠시 휴식을 하고 간다.
25기 이중선동문과 21기 박민열동문
기묘한 형상의 소나무가 있는곳에서 조망이 열린다.
이곳이 정상까지 오르며 그나마 조망을 볼수 있는곳인데
뿌연 날씨라 시계가 썩 좋지않다.
휴식을 하고
남은 200여미터의 급경사를 오른다.
12:06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우리 일행들이다.
중원산 (고도 800m)
중원산은 경기 양평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와 중원계곡을 끼고 있으며, 계곡에는 기암과 울창한 숲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중원산은 주변에 있는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중원산은 소나무와 암봉이 조화를 이루고 중원폭포계곡의 머루, 다래밭이 유명하다.
산행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10분쯤 오르면 중원폭포가, 40분쯤 더가면 치마폭폭포가 있다. 정상에 서면 도일봉과 용문산이 손에 잡힐 듯하다. 편의시설: 야영장 1개소(400명 수용)
중원산은 블랙야크 100+ 인증산이다.
단독으로...기수별로...인증샷들을 하는 시간.
32기 후배님들은 부부동반 참석
11기 윤현기동문께서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다.
산을 잘 타셨는데 앞으로 자주 나오신다니 좋다.
25기, 11기 윤현기동문, 6기, 23기 동문들...
5기, 29기, 18기, 21기 동문들
산행에는 동기생이 함께해야 기쁨이 배가되는 법.
나도 인증샷 한컷 남기고..
정상의 이정목..도일봉이 표시되어 있다.
정상 바로 아래에 넓지 않지만 약간의 공터가 있어 식사를 한다.
조계골방향 이정목
7기 남영형동문의 멋진 정상등정 모습
2018년 7월 중앙회산악회 도일봉 산행 => https://blog.daum.net/mathew98/1709
오늘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멋진 산행을 보여주신 1기 김신길 선배님.
중앙회산악회산행에서 후배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신다는 말씀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선배님과
80세 기념 한라산 성판악~관음사 종주를 함께했는데
90세,100세 두번은 더 하시겠다고 하니 함께 할수 있기를 ~
김문술동기 덕분에 산에서 민어전도 먹어보고~
식사후 하산을 시작하기전 정상 인증샷.
한명남(5기),반용태(28),정진생(29),채한규(25),박기명(25),김현웅(29),남영현(7),김채홍(15),이중성(25기)
훌륭한 산악인들이 다 모였네요.
하산길은 올라올때 보다 훨씬 까다로운 등로사정이다.
몇명의 동문들은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큰 사고없이 하산을 했다.
23기 김문술동문.
아들과 함께오더니 아들 컨디션이 안좋아 오늘은 홀로..
23기 정성환 명예회장
스틱을 어디서 구하더니 요즘 곧잘 들고 다니시네.
까치수염은 이제 끝물인듯.
하산길이 힘들어 중간중간 휴식하며 간다.
미끄러운 급경사 내림길에 시간이 꽤 걸린다.
너덜길도 만나고...
등로에서 조금 떨어져서 피어난 동자꽃을 본다.
아마 대부분 못보고 내려갔을듯.
산수국
물소리가 들리더니 조금씩 계곡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숯가마터
드디어 중원계곡에 내려선다.
지난번 도일봉 산행때 하산하던 그 길이다.
서둘러 먼저 계곡에 내려온 동문들은 한참 물놀이 중이다.
중원계곡 물이 정말 깨끗하고 좋다.
5기 선배님들은 물속에서도 끈끈한 동기애를..
5기윤정길, 5기 한명남, 31기 윤상윤부대장
여름산행은 이맛이지..
18기 김진덕, 두번째는 누구신지?, 1기 김신길, 7기 남영현 동문
조금 위로 올라가니
수심이 꽤 깊은 멋진 장소가 있어 물놀이에 아주 그만이다.
중원폭포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식당으로 이동한다.
묵밥에 메밀전, 메밀막국수.만두와 감자떡으로 푸짐한 식사를 한다.
귀경길이 많이 밀린다는 정보가 있나보다.
용문역에서 많은 회원들이 전철을 타려고 내린다.
다행이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 7시30분경에 양재에 도착한다.
8월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임을 감안
가평 석룡산에서 산행대신 가볍게 조무락계곡 트레킹을 하고
영양식을 먹으며 계곡을 즐기는 컨셉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많은 참석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