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앨범/경기도

중앙회산악회 279차 파주 감악산 산행

송재(淞齋) 정관식 2020. 6. 15. 21:11

임꺽정봉에서 보는 장군봉, 악귀봉 그리고 멀리 파평산 원경.

 

 

 

 

ㅇ.산행일: 2020년 6월 14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파주 감악산[紺岳山] (675m) 

 ( 만남의광장~출렁다리~범륜사~묵은밭~임꺽정봉~정상~까치봉~선고개~원점) / 8.2 km  

ㅇ.산행시간:  4시간42분  / 09:46분~14:28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3명.

 

 

 

 

09시 30분경.

죽전에서 출발한 버스가 양재,합정역과 대화역을 경유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후 식사장소인 나무꾼쌈밥집이 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산행여부에 고심이 많았지만

버스안 마스크 철저한 착용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진행하는 산행이다.

 

 

 

 

언제나 처럼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회원과 가족 43명이 참여한다.

산악회원들의 표정이 나날이 밝아지고 후배기수가 늘어나니 좋다.

 

 

 

 

 ( 만남의광장~출렁다리~범륜사~묵은밭~임꺽정봉~정상~까치봉~선고개~원점) / 8.2 km  

 

 

 

 

감악산 둘레길로 산행출발~!!

 

 

 

 

 

 

산행시작 8분여만에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출렁다리 설치에 관심들이 많은것 같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생길때만 해도 150m의 길이로 산악 무주탑 최장이라고 자랑했는데

200m길이의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가 생기며 기록을 갈아치우고, 현재는올해 3월에 탄생한....

지난달 갔던 순창 채계산의 출렁다리가 길이가 무려 270m로 국내 최장 무주탑 산악현수교다.

 

 

 

★ 2020.5.24일 순창 채계산 산행기=> blog.daum.net/mathew98/1876

 

전북 순창 채계산(책여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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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의 어르신 5기 한명남, 7기 김장수 선배님.

 

 

 

오늘은 오랜만에 21기 김상일동문께서 참석해서

회원들에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다.

 

 

 

오늘 대거참여(?)한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29기 동문들.

 

 

 

19기 임동석선배님이 불참해

조금은 외로워보이는 30기 이응서 동문과 한컷.

 

 

 

오늘 산행 리딩을 맡은 26기 김민선 일일대장.

연대 지질학과 출신이라는데 어쩐지 산행소개가 학술대회 보고회 같았다.

 

 

 

출렁다리를 지나 운계폭포 방향으로 나무데크길을 따른다.

 

 

 

그늘진 데크길이라 걷기에 좋다.

 

 

 

 

운계폭포 폭포수가 똑똑 떨어지는 수준이다.

충청 이남은 비가 꽤 많이 왔는데 이곳은 비가 오지 않은듯.

 

 

 

 

 

 

범륜사에 도착한다.

 

 

 

범륜사 주지스님은 ROTC 7기 동문이시라고 한다.

사찰의 안내로 7기 남영현동문께서 동기 주지스님 만나러 가는중~

 

 

 

 

해후

 

 

 

차한잔 대접받고 담소를 나눈다.

산행을 해야하는 관계로 아쉽지만 간단히 만남을 마무리한다.

 

 

 

 

 

이제 정상을 향해 산행을 이어간다.

 

 

 

 

 

 

 

 

 

 

감악산에는 이런 숯가마터가 여러개 있다.

 

 

 

 

 

 

날씨가 더워 안전한 산행을 위해 휴식을 하며 진행한다.

 

 

 

 

 

 

음용가능한 샘터

 

 

 

목포에서 상경한 23기 김문술동문.

4월초 주작~덕룡~두륜산 산행때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이 떠오르는데

손이 큰 친구라 홍어도 큼지막하게 준비해와서 푸짐한 회식을 한 기억이 난다.

문술이 아들이 입대하기 하루전이었는데 군복무는 잘 하고 있는지..

 

 

 

오늘은 산행시간이 짧은편이어서

오후2시반 뒷풀이 식사를 고려 조금 이른 간식타임을 갖는다.

 

 

 

 

간식이라지만 어떤조는 준비한 음식이 많아 성찬이다.

 

 

 

소장파들이라 다르네..

다음 산행에는 이 팀에 합류하는게 좋을듯.

 

 

 

 

 

 

 

 

 

 

 

정상가는 갈림길에서 임꺽정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짧지만 깔닥고개를 오른다.

 

 

 

임꺽정봉에서 보는 조망.

장군봉, 악귀봉, 파평산까지 보인다.

 

 

 

★ 2020.2.29일 파주 파평산 산행기 => blog.daum.net/mathew98/1844

 

파주 파평산(坡平山)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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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박기명대장...암벽전문가라 포스가 확실히 다르네.

 

 

 

 

 

 

 

 

 

 

 

 

 

 

 

 

 

 

회장님도 인증샷 좋아하시네...ㅎㅎ

 

 

 

정상가며 뒤돌아본 임꺽정봉

 

 

 

 

 

 

12:47분 감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감악산 [紺岳山] 675m.

 

감악산은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11기 박승철, 12기 하금성동문.

 

 

 

 

 

 

 

 

 

 

 

 

 

 

 

 

 

 

임관30주년을 맞는 29기 후배들을 격려하시는 11기 한성간선배님.

 

 

 

 

 

부부가 함께 참석한 21기 이경호부회장님.

그런데 각자 노시는듯..25기,32기 부부는 항상 붙어 다니던데 ㅎㅎ

 

 

 

 

 

지인을 우연히 만나 반가운 시간을 갖는 회장님.

 

 

 

 

 

 

선고개로 갈까..범륜사로 갈까...

나는 가보지 않은 선고개 길을 선택했는데 그닥 특징은 없는 코스다.

 

 

 

 

 

나리꽃이 피면 여름이 무르익어 간다는 거지.

 

 

 

정자가 있는 선고개

 

 

 

금계국이 군락을 이루어 만개하니 장관이다.

 

 

오늘 21기 곽철희 선배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하산하는데

단조로운 하산길이 유익한 대화로 즐겁다.

 

 

 

 

 

 

도로를 만나 500여미터 이동하면 출발지에 원점회귀 도착이다.

 

 

 

파주 감악산(200614).gpx
0.23MB

 

 

 

 

 

산행을 종료하고 광장 바로옆에 위치한 식당으로 간다.

 

식사도 최대한 넓게 테이블당 3인 기준으로 셋팅하는등

세심한 준비를 한 회장님과 임원들의 노고가 고맙다.

 

 

25사단에서 소대장으로 군복무중인 57기 정유빈 중위가 깜작등장해 환영을 받는다..

전화했을때는 못온다더니 아빠를 놀래 주려고 그랬나...

 

 

 

오늘은 산행지에서 딸아이까지 만나니 어느날보다 행복한 산행이다.

 

 

 

 

귀경길에 합정역에서 소장파들이 대거 하차를 하고 양재역까지 하차하고 나니 두분이 남는다.

산악회버스는 죽전까지 운행이 계획되어있지만 두분의 배려로 기사님은 죽전을 생략하고 가셨다.

덕분에 우리는 한국의 3대 족발맛집이라는 이곳에서 조촐한 뒷풀이 시간을 갖고 귀가한다.

 

 

오늘 맛난 오렌지를 50개나 준비해준 29기 정진생동문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