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앨범/강원도

설악산 서봉(西峰) 산행

송재(淞齋) 정관식 2019. 6. 7. 17:30









ㅇ.산행일: 2019년 6월 6일(목요일)

ㅇ.산행지: 설악산 서봉

    (폭포민박~ 말굽폭포~ 마당바위~ 서봉~ 호랑이굴~ 계조암~ 신흥사~ 소공원 ) / 9.2km

ㅇ.산행시간: 6시간 22분 (식사,휴식포함)  / 08:46분 ~ 15:08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지인 9명 특별산행 (with 영준)





폭포민박 인근에 주차를 하고 산행출발 (08:46분).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다 보니 계곡에 눈길이...

물은 깨끗한데 가뭄이 느껴진다.









말굽폭포로 내려가는 등로가 급경사다.







09:20분 말굽폭포에 도착한다.

가뭄이라 폭포수가 풍부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설악은 설악.

폭포수가 정말 깨끗하다.












이 좋은 풍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폭포 단체사진 봉사한 친구..

컨디션보니 어제도 한잔 하신듯..





폭포를 지나면 잠시 급경사를 만난다.

돌이 굴러내리기도 해 조심해야...







진행 반대방향으로 잠시 샘물을 마시러간다.






회원 한분이 전에 발견을 했다는데 시원한 샘물이 솟아난다.






이름없는 샘물.










이제 서봉을 향해...





앞에가는 회원 배낭 시그널에 눈길이 간다.

개인 시그널은 왠지 자부심 강한 분들이 사용할것 같은데

그것보다도 "산귀신".... 이라는 특이한 이름이...














이정표 없는길을 찾아...






덩굴이 나무를 감고 있는 모습...

자연의 이치를 생각해 보기도 하고...






친구는 전에 한번 이곳을 찾았던가본데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평지같은 왼쪽길을 버리고 오름길인 오른쪽 등로를 선택해 알바를 심하게 한듯..






왼쪽 등로를 따르면 십여 미터 지나 이런 커다란 바위를 만난다.




 


등로가 험하진 않지만 일관된 오르막이다.





 




금마타리










11:14분.

마당바위에 도착하니 서봉이 멋진 모습을 선보인다.






왼쪽으로는 미시령에서 진부령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의 봉우리들이 보이고..






북설악의 허연 암봉인 신선암에 올라 울산바위를 바라보던 기억도 새롭다.



★ 2017.10.15일 북설악 신선암 산행기 => http://blog.daum.net/mathew98/1667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간식을 하고 충분히 쉰다.



하산하던 산객이 산귀신(하늘색티)님을 알아보고 인증샷을 부탁한다.

아마도 장거리산행쪽에 명성을 얻고 계신듯...






서봉을 배경으로~









호랑이굴










공룡능선과 대청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너덜지대가 보이고 황철봉을 본다.







이제 서봉으로 올라선다.







지나온 마당바위














12:27분 서봉에 도착,








조망이 좋은곳.






이런 저런 형상의 바위들이 많다.














산귀신님.









서봉은 거대한 암봉이다.

흩어져서 사진을 찍고 주변감상에 시간을 보낸다.
























































외계인 형상의 바위.

에일리언?



























이제 서봉 정상으로 오른다.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잘 견뎌낼지...






미시령.








북설악 상봉, 신선봉 조망도 좋다.
































이제 슬슬 하산에 나선다.






호랑이 굴옆의 원추리.





이곳에서 두분이 차량을 회수해 소공원으로 오기로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계조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14:16분 계조암에 도착한다.






계조암과 울산바위(동봉)










흔들바위





계조암석굴










이녀석도 사람얼굴 형상을...







신흥사는 공사중...

서봉에서 내려다 보던 권금성이 보인다.












운좋게 산행을 마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바닷가에서 식사를 하려던 계획을 바꿔 서둘러 귀경하여 송내에서 푸짐한 식사를 하고 귀가한다.